[후기] Nexters 22기 활동 후기 및 23기 CEO가 되어버린 나...

안녕하세요 코코종입니다!

요번주 월화에 감기로 골골골 대고 뭐 일정이 많아서 엄청 바빴네요 ㅜㅜ (근데 더 바쁠 예정인게 문제임)

오늘은 간만에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알고리즘 문제 풀고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는데 아직 안했쥬?)

 

넥스터즈 22기 합격 후기 에서 최고의 IT 동아리인 'Nexters'에 합격한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그로부터 벌써 2달이나 흘렀네요.

호오오옥시 넥스터즈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좀 드리자면(네 PPL 맞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터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곧 리크루팅도 한다구요!!) 

설명은 홈페이지 소개글로 대체한다^^...

넥스터즈는 8주라는 기간동안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하며 네트워킹도 가져갈 수 있는 일타 쌍피의 IT동아리 입니다. 여름, 겨울 방학에 정규 활동을 진행하며 비시즌에도 스터디나 프로젝트 등 자율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넥스터즈의 차별점으로는 기획 포지션이 따로 없고 정규 활동 전에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제 하고 아이디어 발제자인 PM을 중심으로 팀이 꾸려지게 됩니다. 정규 활동 전에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투표하고 1주차에 본인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PM분들은 지원해주신 분들의 소개를 참고해 팀원을 선택합니다. 또 UT를 통해 프로젝트 중간에 피드백을 받아 기획에 대한 보완을 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팀 빌딩 이후 기획 발표, 레크레이션, 팀 작업, UT, 중간 발표, 컨퍼런스, 최종 발표 등의 정규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정규 세션 시간 이외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해서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도 하고 작업도 해야합니다... 신....나죠..?

너무 신나죠? 2달동안 아쥬 신난답니다

사실 프로젝트 초반에는 이렇게 해서 '팀원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싶었지만 회의하고 작업만 했는데도 좀 친해져 있었네요. 스포를 조금 하자면 같은 팀원들이 선뜻 운영진으로 같이 하고싶다고 의견을 주기도 했답니다! (개발은 다 못 끝냈지만.. 나 나름 잘 살아왔을지도..?)

더 친해지고 싶었지만 조큼 아쉬웠는데 같이 하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두서가 없었는데 암튼 넥터 짱짱 좋아요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회사에서 못하는 프로젝트도 해볼 수 있고 또 직장인분들의 비중이 높아서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직군 사람들을 만날수 있답니다! 아직 학생이시라면 현업 개발자들과 같이 프로젝트 해볼 수 있는 기회랍니닷!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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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목에서 스포했듯이 저는 이번 기수 CEO(회장)이 되었답니다! (갑자기??)

차... 차마 그럴수는 없어섴ㅋㅋ 캡쳐로 대체합니다..

썰을 조금 풀자면 첫 모임 뒷풀이에서 우연히 1차가 끝나고 저희 팀과 운영진 분들이 같이 2차를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MBTI 이야기를 하다가보니 갑자기 '회장 엠비티아이네~~' 라면서... 회장에 관심이 없냐고 이야기를 하고 저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렇다고 했더니... 어느새 그렇게 되어있었습니다 하하... 물론 아예 '안해야지!' 하는 마음은 아니었지만 동아리 첫 활동에 꼬심(?)을 당해서 진짜 하는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예...

CEO 후보에 다른 엄청난 분(진짜 엄청납니다 그는 신이야...)도 출마하셨는데 근소한 차이로 제가 당선되게 되었답니다. (근데 할게 너무 많아요 과거로 돌려줘요~~) 원래 성격이 좀 적극적인 편이라 말도 많이 하고 레크레이션에서 성대모사도 열심히 해서 그런가 봐요 ㅎ...

코코종의 열연.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이번 23기를 준비하며 부족하지만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이 글을 보고 계신 개발자나 디자이너분이시라면 곧 모집하는 Nexters 23기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고민보다 Go잖아요!!

 

처음에 글을 쓰려던 방향과는 살짝 삼천포로 빠진 감이 있지만! 읽고 넥스터즈에 관심이 1이라도 생기셨다면 좋겠습니다!